제주가족여행에서 가장 잘한 일! 나만 알고 싶은 기사님!! 박미라 기사님 감사합니다~♡
2024-11-06 21:07:40
태풍 콩레이가 대만을 강타한다는 날..
부모님 모시고 처음으로 가는 5인 제주가족여행..불안한 마음을 안고..
저희는 제주로 출발했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박미라기사님을 만나뵙게 되었죠.
5인가족이 2열로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신형 카니발이었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비가 오니 최대한 비 덜맞는 쪽으로
편하게 내리고 탈 수 있게 배려해주셨어요.
저희가 장우산을 안가지고왔는데
장우산도 여러개나 빌려주셨답니다.
알록달록 귀여운 장우산으로 나중에 사진찍을때도 색감이 좋아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즐거운 기분 낼 수 있었습니다.
차안 곳곳에 박미라 기사님의 센스가 돋보였어요.
이동하는 차안에서도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야외 일정을 도무지 소화하기 힘들었는데..
기사님께서 멘붕 온 저희 가족들에게 일정을 추천해주셨고
가족들 모두 실내에서 재밌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실내에 구경하시는데 우산이 짐이 된다고 갖고 가셨다가
다 끝나고 연락주면 다시 우산을 갖고 오겠다고 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저희를 위해 세찬 비를 다 맞고 다시 왔다갔다하셨어요 ㅠㅠ
이런 기사님이 또 계실까요...
펜션을 찾는데 비도 너무 오고 캄캄한데
신축펜션이라 길찾기가 힘들었는데 가는 길이 엄청 험했는데도
운전도 정말 베테랑이셨어요..
박미라기사님께서 저희를 안정시키시면서 안전하게
숙소에 데려다주기고 비까지 맞으면서 짐도 같이 옮겨주셨어요..ㅠㅠ
부모님께 말동무도 되어주시고 "아버님~ 엄마~" 하시며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가족사진도 정말 멋지게 찍어주셨어요!!)
아빠가 좋아하셨던 사려니숲길이 비가 와서 통제가 되었는데
"셋째날에 아버님~ 좋아하시는 사려니숲길에 가요!" 라고
시간과 일정도 넣어주셔서 감사했어요.
날씨가 좋아져서 다행이라고 같이 기뻐해주셨어요.
저희 딸,아들보다 부모님을 더 많이 챙겨주셨구요..
2박3일동안 정말 의지가 많이 되었어요ㅜㅜ
렌트만 했으면 알게되었을까요?
제주도 방언이나 지명에 대해 재밌게 설명도 해주셨어요.
이동하는 길에 몇번을 웃었는지 몰라요.
추천해주신 밥집, 장소들도 맛있고 멋있는곳들이어서
부모님께서는 제주에서 가장 멋졌던 곳이
기사님께서 추천해주신 스팟, 바다가 생각이 난다고 하셨어요^^
우리가족 제주가족여행에서 제일 잘한 일! 박미라 기사님 만난거요~!
기사님을 만나뵙게 되어 제주여행이 더더욱 즐거웠습니다.
나만 알고 싶은 기사님..너무 유명해지져서 예약이 힘들면 안되는데..
그래도 추천 백만개 남기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박미라 기사님
다음 제주여행때도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