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행 다녀온 지 한 달이 훌쩍 지났네요... 늦은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딸들과 여행 가고프단 엄마의 말씀에 부랴부랴 알아본 제주도 여행!! 5월 황금연휴에 맞춰 패키지여행을 할까 하였으나 다리가 불편하신 엄마에게 무리일 거 같아 제주아일랜드투어로 결정했어요~후기가 너무 좋고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 우리끼리만(여자 5명) 다닐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았어요~
그렇게 만나 뵙게 된 한우섭 기사님입니다.
여행 이틀 전 차량사진과 함께 인사 문자를 주셨어요~^^ 간단한 통화로 여행일정도 물으셨는데... 사실 여행일정은 따로 없고 제주도 서쪽만 여행계획이라 말씀드렸더니 가파도 섬을 추천하시더라고요~ 우도만 알고 있었지 가파도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였습니다!!! 마침 가파도 청보리축제 기간이라 관광객이 많다고 하셔서 기사님이 미리 배 표를 예약해 주셨어요!!
청보리밭에서 힐링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차 타고 내릴 때 저희 엄마 살펴봐 주시고(딸들보다 더 살뜰히 챙겨주셨습니다ㅠㅠ)
첫날 비가 많이 왔는데 한 명 한 명 우산 씌워 주시고, 맛집, 카페 알려 주시고... 식당이나 카페에 먼저 가셔서 자리 있는지 먼저 확인해 주시고, 저희 다섯 명 단체 사진도 찍어주시고... 서쪽만 여행계획이었으나 동쪽도 구경시켜 주시고 너무너무 알차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저녁에 숙소 와서 맥주 한잔 하면서 저희끼리 한우섭기사님 칭찬 엄청했습니다~ㅎㅎㅎ(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저희처럼 뚜벅이고 자유여행 하고 싶으시면 제주아일랜드투어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