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버1) 처음에는 어색할까봐 걱정했는데 기사님께서 너무 센스 있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알찬 하루가 되었어요! 가고 싶은곳도 너무 많아서 길도 험하고 힘드셨을텐데 그럼그럼 다 되지요! 하시는 말씀도 너무 감사했고 저희가 못 짜온 코스는 또 알맞게 추천해서 데려다 주셨어요! 다음에도 택시투어는 필수인거같아요 그때도 김인종 기사님 또 뵈어요 감사합니당
(멤버2)물기를 머금은 이른 아침, 회색빛 하늘 아래 걱정과 설렘이 뒤섞인 마음으로 제주 택시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만난 기사님의 따뜻한 유머는 흐린 날씨처럼 무거웠던 마음을 가볍게 풀어주었고, 어느새 저희의 여행은 웃음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기사님은 단순한 운전기사가 아닌, 저희의 ‘제주 할아방’이 되어주셨습니다. 조용하고 안정된 운전, 때때로 건네는 소박한 농담, 사진도 직접 찍어주시며 알려주신 알짜 정보들까지. 그 모든 순간이 고스란히 마음에 남았습니다.
저희의 웃음소리에 응답하듯 흐리기만 하던 하늘도 맑게 개어주었고, 제주 풍경 속에서 우리는 잠시 ‘가족’이란 이름으로 함께 했습니다.
다시 제주를 찾는다면, 주저 없이 다시 할아방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참 따뜻하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